UV 안전(safety)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자외선의 눈에 대한 영향
자외선 치수
자외선에 의한 발암
  Home > 기술자료 > UV 안전 > 자외선에 의한 발암   
 
 



 

자외선에 의한 발암

자외선이 피부암을 일으킬 가능성은 일째부터 제기 되어 왔다. 뉴질랜드나 호주에서는 눈이 먼 양이 발견되기도 하고, 일부 암이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특히 오존층 파괴로 인해 지표상에서 자외선 강도가 강하므로 피부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생산 현장에서 항상 자외선 경화기를 사용하는 경우는 참고할 필요가 있다.

1. 피부암이란
(1) 피부의 구조와 암의 발생
피부는 표면에서 가까운 순서로 표피, 진피, 그 심부의 피하조직이라는 세 부분으로 크게 나누어 진다. 또 표피는 몇 개의 층으로 나뉘는데, 이것은 표면에서 가까운 순서로 각질층, 과립층, 유극층, 기저층이라고 불린다. 표피 최하층인 기저층은 진피와 접하고 있다. 진피에는 혈관, 신경, 모포 (모낭이라고도 한다.), 지선, 한선, 입모근 등의 조직이 있다. 이들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가 악성화 한 것을 총칭해서 「피부암」이라고 부른다. 연간발생빈도가 낮은 것까지 포함하면 피부암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빈도가 높은 대표적인 피부암과, 보통 눈에 잘 띄며 주의해야 하는 「피부암전구증 및 표피내암」에 대해 언급한다.
(2)주의해야 하는 상태
피부의 이상은 내장의 경우와는 달리 눈으로 보아 알 수 있으므로, 피부암은 조기에 스스로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강렬한 태양광선 (자외선)을 너무 많이 쪼이는 일이나 방사선의 대량 피복이 피부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수십년 전의 화상 흉터나 외상의 흉터, 장기간에 걸린 감염증의 반복 (같은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부스럼 등이 생겼다가 나았다가 하는 것) 등으로 인해 피부암이 발생하기도 하며, 점이나 습진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이 사실은 암인 경우도 있다. 새로 피부에 무엇인가 나거나 지금까지 나있던 것이 갑자기 달라지기 시작하면, 바늘로 찌르거나 손톱깎기로 떼어내는 등으로 해서 자극을 주거나 자기 방식으로 치료하려고 하지 말고, 조기에 피부과전문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개인별 피부암 발생 빈도
개인의 광과민 물질의 량에 따라 자외선 감수성이 증가하고, 자외선을 받아 피부암이 발생할 확률은 피부내의 광과민 물질의 량과 개인의 유전자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또 발암물질은 자외선의 발암작용에 상승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발암 물질자체가 광과민성을 지닌 경우 발암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까지 이들의 관계를 나타내는 역학적 데이타는 충분하지 않다.
피부암은 멜라닌 색소가 많은 흑인과 황색인은 자외선 내성이 강하지만, 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피부암이나 악성흑색종이 적지만, 그래도 새카맣게 피부를 태우는 것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대한피부과 학회 자료에 의하면 1995~2005년 사이 전국 20개 대학병원에서 자외선과 관련있는 검버섯, 기미, 피부암 등 3가지 질환으로 진단된 환자 1만9천339명을 분석한 결과 10년새 검버섯은 2배, 기미는 1.4배, 피부암은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므로 자외선을 장시간 많은 양을 조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3. 피부암 종류와 초기 증상
참고로 검버섯과 피부암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피부흑색증 - 검은 점이 갑자기 민감해지면서 커지거나 모발이 빠지고 색상이 짙어지거나 꽃모양의 돌기가 생기고, 국부가 아프거나 가렵고, 점의 주위경계가 흐려지면서 삼출액이 나오면 암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징조이다.
2). 편평상피암 - 피부암 중 약 80%를 차지하며 주로 노년층에 발병한다. 장기간 태양광선에 노출되거나 방사선 화학물질과 관계가 있다. 머리·목·사지 등 외부 노출 부위에 많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가렵거나 아프지도 않는 딱딱한 덩어리 모양의 구진(丘疹) 혹은 사마귀 모양의 융기물이 나타난다. 장기간 아무런 변화가 없다가 어떤 자극이나 유발원인으로 인해 점차 색이 변하면서 커지고 일정한 자극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세는 조기징조다.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가 불편함을 느끼고, 점차 삼출물이 나오면서 궤양·출혈 등의 증상이 생기면서 림프절에 전이되면 초기를 벗어난 상태가 된다.
편평상피암은 표피의 중간층을 차지하는 유극층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서, 우리나라에서 많은 피부암의 하나이다. 정확한 연간발생빈도는 명확하지 않다.
이 암을 일으키는 요인으로서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자외선의 영향이다. 단기간에 대량의 자외선을 쪼이는 것은 물론 어릴 때부터 축적된 자외선의 영향에 의해서도 암이 발생하기 때문에,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얼굴이나 목, 손등 등 햇빛에 노출되는 부분에서 생기는 편평상피암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 발병요인으로서 최근 주목되고 있는 것 중에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라는 것이 있다. 사람 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등의 발병요인으로서 알려져 있었는데, 피부의 편평상피암의 발생과도 관련된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그밖에도 편평상피암에는 전부터 알려져 있는 발생요인이 몇 가지 있다. 그것은 화상이나 외상의 흉터, 잘 낫지 않는 피부궤양, 장기간에 걸친 욕창, 방사선요법 후에 생기는 만성방사선피부염 등이다. 또한 화학물질의 비소화합물, 타르 종류, 광물성 기름 등이 피부암의 발생에 관여하는 경우도 있다.
편평상피암은 7:1의 비율로 남성에게 더 많다. 환자 중 40세미만인 사람은 전체의 2.3%에 지나지 않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하여 일반적인 암 연령보다도 높은 70세이상이 58%를 차지하고 있다.
증상
편평상피암의 증상은 발생부위나 발생요인에 따라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비교적 크고 불균일한 모양의 붉은 피부가 부어 올라 살덩어리가 부서진 것처럼 보이며, 만졌을 때 응어리가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종양이 커지면 그 모양이 꽃양배추로 비유되기도 한다. 그 외의 자각증상은 특별히 없지만, 편평상피암에서는 종양(암)의 표면이 약해지게 되므로 일반세균에 의한 감염이 잘 일어나며 농이 나오거나 악취를 내기도 한다.
3). 기저 세포상피종 - 기저세포상피종은 악성도가 비교적 낮다. 노년층에서 자주 보이는데, 국부의 궤양을 특징으로 하고 진행속도가 느리다. 또 전이가 적으며 눈·코·귀 등 얼굴 주위에서 잘 발생한다. 초기에는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으며, 사마귀 같은 혹의 중앙이 패거나 혹 주위에 화산구모양이 생기면서 궤양을 일으킨다. 이때 항생제 치료나 오랜 치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저세포암은 표피의 최하층인 기저층이나 모낭 등을 구성하는 세포가 악성화한 것이다.
기저세포암 전체의 약 80%는 머리와 얼굴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에 따라, 이 암은 태양광선 (특히 자외선)에 의해 초래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됨과 동시에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이유가, 장기간(장수명)에 걸쳐 자외선과 접촉했던 악영향의 결과라고 된다. 발생빈도는 50세이상에서부터 증가하기 시작하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계속 증가한다. 편평상피암과 마찬가지로 다른 일반적인 암보다도 고령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60대가 전체의 26%, 70세이상이 전체의 45%를 차지한다. 남성에게 약간 더 많은 경향이 있지만 남녀의 차이는 거의 없다.
자외선 이외의 발증요인으로서는 화상이나 외상의 흉터, 방사선에 의한 피부장해 등을 들 수 있다. 또 색소성건피증이라는 특수한 병인 경우, 선천적으로 피부가 매우 약해 기저세포암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저세포암은 방치해두면 피부 뿐 아니라 근육과 뼈 등의 깊은 곳의 조직으로 침윤해가지만, 림프절이나 내장으로 전이하는 일은 매우 드문 특징이 있다.
증상
초기증상으로서 가장 많은 것은 약간 볼록하게 나온 검은색이나 흑갈색의 병변으로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점」이라고 착각한다. 이것이 보통 수년에 걸쳐 서서히 커져서 종괴를 형성하고, 더 진행되면 중심부가 함몰되어 궤양이 생기며, 그 주변부는 제방처럼 튀어나온 여러 개의 검은 구진에 둘러싸이게 된다. 중심의 궤양부분은 반복적으로 딱지가 생기게 되거나 출혈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것이 일본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결절-궤양형」이라는 유형의 기저세포암으로서, 70%가까이가 위아래의 눈꺼풀, 코, 윗입술 주변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드물게는 「반상경피증형」이라고 하는, 약간 광택이 있는 연한 붉은 색과 흰색의 반흔처럼 생긴 상태인 것과 「표재형」이라고 하는, 경계가 선명한 홍반으로서 표면의 피부가 딱지처럼 떨어져 나가는 상태의 것 등, 암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들도 있다.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은 없다.
4). 검버섯
참고로 피부암 종류, 초기 증상 및 우리나라 노인에게 많은 검버섯(피부암이 아님)은 다음과 같다.
검버섯은 피부 양성종양의 하나로 자외선 등과 같은 외부 환경적인 유해 물질이 피부에 접촉될 때 방어작용으로 생성된 멜라닌 색소가 과다 분비되면서 피부에 누적된다. 대개 피부 재생력이 뛰어난 젊은 세대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 상태로 회복되지만 피부 재생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50대 후반기부터 과다 분비된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드러난다. 그래서 검버섯은 보통 노인성 피부질환으로 분류된다.
피부암은 피부에 있는 작은 점이 점차 커지는 흑색종과 자외선 및 발암 물질 등에 노출되면서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악성 피부 종양을 통칭하는데, 주의해야 할 점은 검버섯이 피부 흑색종 등의 피부암과 비슷한 형태를 띠므로 조기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피부암 종류와 증상에 대한 자료는다음에서 따왔다.
원자료 : 일본국립암센터 정보위원회번역 : 서울대학교 암연구센터 정보위원회감수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정진호교수

4. 피부암 발생 실험
인공적인 자외선에 의해 피부암을 발생 시키는 실험은 1929년 Findley에해 실시되었으며, 고압 수은등을 실험쥐에 조사시켜 피부암을 실험적으로 발생시키는데 성공했다. 그 후 몇 명의 연구자에 의해 랫트, 마우스, 헤어레스마우스 등의 실험동물로 각종 광원을 이용하여 피부암 발생과 자외선의 파장, 에너지 강도, 에너지용량의 관계 등이 검토되어왔다. 마우스를 이용한 발암실험에 의하면 290∼320㎚ 범위의 파장에서는 6∼8×10erg.sec/㎠로 발암하고, 280㎚ 이하의 자외선을 포함하면 14×10erg.sec/㎠ 로 100% 발암했다.
살균램프 254㎚에서는 8.3×10erg.sec/㎠로 20%의 발암을 일으켰고, 텅스텐램프에서는 발암은 발견되지 않았다. 유리필터를 사용한 블랙라이트 램프로는 13.4∼2.6×10erg.sec/㎠ 으로 조사해도 발암은 발견되지 않았다. 320∼400㎚의 자외선이 방사되는 크세논 램프나 블랙라이트에서는 점등시 방사되는 290∼320㎚의 자외선의 량에 발암률이 높아지고, 장파장 자외선과 중파장 자외선은 발암에 기여하는 정도가 단파장 자외선에 비해 작다. 피부암이 발생할 작용은 320㎚ 이하의 홍반을 일으키는 파장역에 있으며, 290∼320㎚의 효과는 높고, 살균효과가 있는 254㎚에서는 효과는 낮아지고 320㎚이상의 파장의 자외선에서 그 효과는 낮아진다. 자외선에 의한 발암은 일시에 많은 양을 조사해도 홍반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양을 장시간 조사하는 것이 발암율은 높아진다.